"한국관광공사(사장 조영길)는 평소 관광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신체장애인들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일원관광 및 산업시설견학의 기회를 가졌다. 사랑의 관광단으로 명칭된 동행사에는 장애인 및 보호자 1천 6백 18명이 참여, 공사에서 준비된 전세열차편을 몸을 싣고 모처럼 나선 나들이 길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태어나서 관광은 처음인 장애인이 있는가 하면 집 밖 나들이 자체가 처음인 이들도 있어 취재진이나 행사관계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들의 행사를 알고 경주에서 마늘장사를 하는 김창겸씨는 떠나는 열 차편에 쫓아와 20만원을 깉착하는가 하면 현장 곳곳에서 장앤이들에 대한 주민들의 도움이나 호응이 높아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웃음과 낭만,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며 진행된 사랑의 관광단 행사를 화보로 담아보며 이들에 대한 사회각계각층의 참여가 확대돼 더많은 장애인들이 관광의 기회가 부여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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