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상비 인상 물량 감소 전망

일본 인바운드가 한달만에 2만명 유치 실적을 회복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일본 인바운드 20개 여행사가 집계한 이번주(3월18~24일) 유치예정 인원은 2만1080명으로 지난주(3월11~17일)에 비해 약 3000여명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2만6171명)에 대비해 오히려 5000명 정도 줄어들었다.

특히 21일 춘분 연휴가 포함된 것을 감안할 때 이는 상당한 감소세. 이 같은 관광객 감소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쟁 위기 등의 불안한 국제정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모객된 단체들이 계속적으로 취소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수학여행단 등 큰 단체들이 깨지고 있어 더욱 타격이 크다”고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을 우려했다. 대한여행사가 2942명을 유치할 예정이며 동서와 NTS가 각각 1819명, 1513명을 예정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이번주 1002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전주 742명을 유치한 것에 비해 약 300명 정도 증가한 수치. 하지만 오는 4월부터 중국 전담여행사들이 지상비를 인상할 것을 결의함에 따라 초기 혼란기에 물량 감소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이너스티가 364명을 유치할 예정이며 킴스 여행사가 223명, 아주세계 여행사가 105명의 인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자체 사정상 작인여행사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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