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서울시 내 4개 구청에서도 일반 여권을 발급하며 발급기간도 당일로 가능해진다..
외무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시 이관을 우해 업무협의를 해왔는데 현재 외무부 여권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일반여권 발급업무를 시내 4개 구청에서 대행키로 하고 시내를 동서남북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1개구청씩 선정, 오는 10월부터 여권발급 업무를 시작키로 했다. 여권업무 취급할 4개구청은 종로·중구(동), 영등포·강서구(서), 강남·서초구(남), 노원·도봉구(북) 가운데 1곳씩이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4개구청에 여권과를 설치, 상반기중 외무부의 협조를 받아 여권발급 실무자 70여명과 여권판독기, 인쇄기등이 전산장비르 갗추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 여권과는 여권발급 외에도 기재사항 변경, 재발급, 여행증명서 발급업무등도 취급하며 여권의 반납·분실·소실 신고등도 접수한다.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는 지나 s83년부터 89년까지 외무부로부터 여권발급업무를 이관 받아 대행하고 있다. 외무부는 당초 서울시 22개 구청으로 이관히게 했으나 과중한 인적 예산상의 문제등으로 인해 서울시와 협의 끝에 4개 구청에만 이관하는데 합의를 해 하반기에 예산이 확보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0월 실시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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