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스티 903명 동남아 1위

일본 인바운드가 모처럼 반짝 웃었다. 일본 연휴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8월12일~18일) 유치 인원이 1만5737명을 기록해 지난 주 9236명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는 빠졌던 세방여행사와 동보여행사의 집계가 더해진 점도 큰 힘이 됐다.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1만5000명 선을 넘었다는 점에서 다소 위안을 삼을 수 있다.

이번 주는 1, 2위와 3, 4위간에 자리 바꿈이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여행사별로는 지난 주 1341명으로 2위를 기록했던 대한여행사가 2302명을 유치하며 1위로 올라섰다. 1443명 유치예정이었던 포커스투어즈는 1568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1위 자리를 대한여행사에 넘겨주고 2위로 물러섰다. 롯데관광(1206명)과 전국관광(1093명)도 자리바꿈을 하며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섰으며 세방여행이 933명으로 5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예상 인원도 2902명으로 나름대로의 선전을 보였다. 단순 수치로는 지난주보다 400명 가량 감소한 수치지만 작인여행사와 내일관광, 아주세계여행사가 자체 사정상 집계를 내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지난 주보다 오히려 늘어난 수치로 해석할 수 있다.

유치실적이 집계된 여행사 중에는 다이너스티가 903명으로 동남아 1위를 차지했으며 세린여행사가 795명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중국 인바운드에서는 창스여행이 257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혀 1위 자리에 올랐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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