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왔지만 예산을 아껴 써야하는 비즈니스맨, 단체여행보다는 자유로운 여행을 추구하는 개성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저렴한 호텔이 국내에 소개된다.
샤프투어(대표 백정용)가 호텔프렌차이즈 회사인 HFS(Hospitality Franchise System Inc.)와 객실예약 판매대행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HFS는 지난 90년에 설립 미국의 데이즈 인(Days Inn), 하워드존슨(Howard Johnson), 파크인(Park Inn), 슈퍼8모텔(Super 8 Motel), 빌리저럿지(Villager Lodge), 라마다(Ramade)호텔 등 미주에 소재한 4천 2백여 중급호텔의 객실(약 40만실) 판매권을 가진 순수 프랜차이즈 회사다.
특이한 것은 HFS가 프랜차이즈 호텔들을 실제로 소유하거나 경영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다만 마케팅, 예약, 행정, 운영 및 회계에 관해 전문적인 노하우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샤프투어는 숙박쿠폰을 여행객이 현지호텔에 현금처럼 제시할 수 있는 바우처시스템으로 한국지역은 물론 괌·사이판·중국에서까지 예약판매대행을 실시하게 된다.
HFS는 특히 좀더 저렴한 호텔요금을 소개하기 위해 「프리덤호텔패스」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개발, HFS의 중추적인 브랜드호텔인 데이즈인, 하워드존슨, 파크인, 슈퍼8모텔, 빌리저 럿지, 라마다 등 6개 호텔을 포함해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프리덤호텔패스는 현재 샤프투어가 판매하고 있는 「굿나잇 호텔패스」와 유사한 프로그램이다.
▲프리덤호텔패스 : 한국여행객이 샤프투어를 통해 숙박쿠폰을 구입, 현지호텔에 제시하면 되는 바우처시스템으로 미주이외의 지역에서 쿠폰을 미리 구입하면 35~40%정도 저렴한 요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프리덤호텔패스 이용의 가장 큰 장점은 탄력적인 객실요금 산정에 있다. 즉 호텔이 위치하는 지역의 환경, 교통 접근성에 따라 같은 호텔체인이라도 객실 요금이 다르다.
호텔객실요금을 정하는 결정요인에 따라 요금체계를 A~E까지 설정, 1박 평균요금이 최하 38달러(A)에서 최고 1백8달러(E)로 소개돼 있다.
참고로 평균 호텔객실요금은 A수준의 호텔인 경우(호텔의 주변환경, 교통 등 객실요금 결정요인이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을 때) 38달러, B는 51달러, C는 63달러, D는 83달러 그리고 E는 1백8달러이다.
프리덤호텔패스의 요금은 세금이 포함된 특별요금으로 대부분 아침식사가 포함돼 있으며 호텔안에 훌륭한 레스토랑도 있지만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음식주문 배달도 가능해 여행자에게 있어 경제적인 요인으로도 선택가능성이 높다.
단 프리덤호텔패스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는 6개 호텔은 각각 독립된 예약시스템과 수신자부담 안내전화번호도 따로 두고 있으며 마케팅 광고 PR교육 등은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프리덤호텔패스 참여호텔 현황
▲데이즈인 : 미국·캐나다·멕시코·유럽·인도 등지에 소재 1천6백여개 호텔에 14만5천실 보유
▲하워드존슨 : 미국·멕시코·캐나다에 6백15개 호텔, 6만5천여실 보유
▲파크인 : 미국, 캐나다 50개 호텔에 5천5백실 보유
▲라마다 : 미국내 7백 65개 호텔 11만실 보유
▲슈퍼8모텔 : 미국, 캐나다에 1천2백개 호텔 6만7천실 보유
▲비리저럿지 : 미국내 21개 호텔 2천5백여실 보유
<예약문의 : 샤프투어 전화 722-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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