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재외 문화원장과 공사 해외지사장 합동회의를 갖고 한국고유문화와 관광을 세계무대에서 효율적으로 합동 세일즈키로 했다.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해외문화원과 공사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재외공관, KOTRA, 주재 상사등을 포함한 해외 문화·관광 거점기지로서 「한국 문화·관광 월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우리나라 문화·
관광을 소개할 수 있는 현지 인사로 문화·관광 세일즈단을 운영하며 지역 축제행사 등에서 우리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 예술공연 관람, 도자기관광 등 우리고유의 민속문화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과 일본문화원류 백제문화 관광코스 등 역사문화 관광코스의 개발을 포함하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 홍보함으로써 문화관광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재발견하고 느낄 수 잇는 문화관광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해외에서 주요 행사개최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화·관광 홍보를 실시하기 위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등 주요 행사를 계기로 문화·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해외에서 개최하는 해외관광 유치단 파견시 문화관광 프로그램 소개를 확대키로 했다.
이번 합동회의에 참가한 재외 문화원장과 공사지사장들은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의 격려와 함께 지난 11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격려를 받기까지 해 관광업계 관계자들까지 크게 고무되고 있다.
지금까지 관광업계 대표자 등이 대통령과 만난 적은 있지만 공사 해외지사장들이 만난 적은 처음이어서 앞으로 해외에서 관광진흥활동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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