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60∼70년대 한국관광업계를 주도했던 (주)서울관광의 임직원들 모임인 서울관광 서관회(회장 윤계중 서율통역관광학원원장)가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관광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
서울관광은 지난 68년부터 80년까지 13년 동안 당시 24개 국제여행 알선업체 가운데 외국인 유치실적이 연간 4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3위권 대형 여행사였으나 5공 정권에 의해 당시 진기식 사장에 대한 정치적 이유 등으로 교통부에 의해 허가가 취소됐다. 진사장과 당시의 임직원들은 재기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경제적 위기가 닥쳐 지난 81년 부도를 내고 진사장은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목사가 돼 현재까지 목회할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임직원들은 이후 서관회를 구성해 서울관광시절에 익힌 관광전문경영능력을 관광발전을 위해 쏟아부어 대부분 업계 최고 경영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서울 시내 모 레스토랑에서 60여 회원 중 30여명에 참석한 가운데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지기도.
윤회장은 『서울관광에 몸담았던 임직원들이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해 온 정신을 앞으로도 살려 영원한 서울관광인이자 한국관광으로 남을 수 있도록 회원간의 친목도모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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