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행 비행기에는 퇴근시간이 없다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들이 승무원들의 애환과 생활을 담은 「뉴욕행 비행기에는 퇴근시간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4일로 1백기째 신입 스튜어디스를 배출한 대한항공이 특별히 이를 기념하기 위해 펴낸 것.
하늘을 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화려한 직업으로 평가받는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은 민항 초기 60명으로 출발해 70년 중반 중동붐과 경제의 고도성자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항공노선의 증대에 따라 인하전문대학에 항공운항과가 설치돼 스튜어디스라는 전문인을 배출하기에 이르렀고 88년 올림픽과 89년 해외여행 자유화로 승객과 항공노선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스튜어디스의 인원도 늘어나 현재 2천 3백여명에 달한다고.
인종과 직업, 나이 등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야 하는 스튜어디스들이 그동안에 겪은 수많은 경험담과 어려움들, 보람있었던 일 등을 모아 책을 엮어 낸 것이다.
도서출판 비전에서 펴낸 「뉴욕행 비행기에는 퇴근시간이 없다」는 ▲하늘엔 이야기가 많다 ▲교육부터 남다르다 ▲비행기는 인생의 축소판 ▲국제화시대에 알아야 할 것들 등으로 그 내용이 구분돼 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이 책은 작은 「참고서」역할까지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국판/3백 23쪽/가격 6천원/도서출판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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