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부터 서울-심양구간 1명씩 투입
대한항공과 중국북방항공은 서울-심양노선 탑승객들의 기내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스튜어디스를 서로 교환, 탑승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북방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인 승객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중국인 승객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최대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주부터 스튜어디스의 상호 교환탑승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서울-심양구간에 한해 매 운항편마다 1명씩 교환, 근무하는데 북방항공에 탑승하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는 대한항공 유니폼을 그대로 착용하고 기내에서 한국어 방송 실시 및 통역역할은 물론 객실서비스도 함께 하며 대한항공에 탑승하는 북방항공의 여승무원도 똑같은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중국북방항공을 이용해 심양으로 여행하는 승객들은 기내에서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덜게 됐을 뿐 아니라 각종 기내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심양노선에 주 3회(화, 목, 일) 운항중이며 중국북방항공도 월, 수, 토 주 3회 심양-서울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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