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투어, HFS와 판매대행 계약 체결
실속파 신세대 신혼부부들이 해외로 신혼여행을 간다.
비행기삯은 어쩔 수 없다해도 잠만 자는 호텔 투숙비를 많이 지불하고 싶지는 않다.
사실 해외여행시 투숙객이 객실의 호텔 시설을 1백%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겠는가.
굳이 딜럭스급 고급호텔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면 저렴한 중저가 호텔을 이용해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다.
특히 단체여행보다 자유로운 개별여행을 선호한다면 렌터카를 이용, 더욱 저렴한 예산으로 실속 있는 여행도 가능하다.
미주지역을 여행할 때 고급호텔을 이용하는 여행자는 드물다.
일본이나 유럽의 돈 많은 여행자들이 고급호텔을 이용하긴 하지만 실제 미주지역 내 여행자들은 실속 있는 중저가 호텔을 더 많이 선호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약이 가능한가.
- 최근 샤프투어(전화 722-6060)가 미주에 소재한 4천 2백여 호텔의 객실(약 40만실) 판매권을 가진 호텔 프랜차이즈회사 HFS(Hospitality Franchise System Inc)와 객실예약판매대행계약을 맺어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 등지에 소재한 중저가 호텔의 예약 이용이 가능해졌다.
일명 프리덤호텔패스로 불려지는 이 예약시스템을 이용, 미주지역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중저가호텔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프리덤호텔패스를 이용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호텔은 데이즈 인(Days Inn), 하워드 존슨(Howard Johnson), 파크 인(Park Inn), 슈퍼 8모텔(Super 8Motel), 빌리저 럿지(Villager Lodge), 라마다(Ramada) 호텔 등이다.
요금도 특급호텔과 비교해 파격적으로 싼데 특히 국내에서 숙박 쿠폰을 구입할 경우 최하 1박에 단돈 38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보통 미국 내 특급호텔 1박 투숙비가 1백 50달러, 캐나다는 1박 80달러임을 감안한다면 파격적이란 단어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
▲프리덤호텔패스의 장점은.
- 무엇보다도 객실료가 싸다. 국내에서 샤프투어를 통해 패스를 구입할 경우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35∼40% 정도 저렴한 요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객실요금은 A∼E 수준으로 구분되는데 호텔의 주변환경, 교통편의시설, 성·비수기 등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A는 1박에 38달러, B는 51달러, C는 63달러, D는 83달러, E는 1백 8달러.
- 현지에서 호텔변경이 가능하다. 패스는 A∼E까지 요금이 적힌 쿠폰으로 판매되는데 현지에서 객실료가 비싼 호텔로 변경하고 싶다면 추가요금을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쿠폰요금보다 객실료가 더 싼 호텔로 바꿀 경우 남은 금액은 서울에서 환불해준다.
- 샤프투어가 미국 내 10여 지사를 두고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 쿠폰에는 세금이 포함돼 있다.
- 각 호텔 내 레스토랑이 있지만 중저가호텔 인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있어 호텔 내 배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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