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폴란드의 사회 및 경제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경제적으로는 결혼을 하여 새로운 농장이 생기고 사회적으로는 가족 및 공동체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오늘날 결혼예식은 이웃이나 마을주민들과의 사회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보다 예식 그 자체로 끝나는게 대부분이다.
예전 폴란드인의 결혼은 신랑 신부 의사와 관계없이 부모들에 의해 임의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웃 주민과 친지들간의 유대관계를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결혼예식을 위한 준비는 약혼식부터 시작된다.
예비 신부는 예비 신랑이 결혼식에 입을 셔츠를 만들어 줌으로써 역할을 마음껏 발휘하며 예비 신랑은 신부를 위해 슬리퍼, 리본, 손수건 등을 준비한다.
결혼식 며칠 전에는 들러리를 서게 될 젊은 아가씨들과 신부측의 할머니들이 모여 결혼식에 필요한 신부용 화관, 들러리용 화관, 결혼 케잌, 결혼장식띠를 함께 만든다.
결혼식이 끝난 뒤 성대한 잔치가 벌어지고 이웃과 함께 모여 신랑 신부를 위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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