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의 혼례는 우선 교회에서 목사의 주도하에 엄숙하게 치러진다.
이때 신랑 신부는 반지를 주고 받는다.
교회에서 의식을 마치면 곧바로 시청으로 가야 한다.
시청에서는 신랑측 증인 1명과 신부측 증인 1명이 동행하며 결혼이 성립되었음을 확인한다.
모든 의식이 끝나면 성대한 칵테일 파티가 이어지는데 이때 신랑 신부의 친지들이 모두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신부는 희고 검소한 드레스로 예복을 입고 레이스로 된 베일을 쓴다. 또 순결의 상징으로 오렌지화관을 쓰게 된다.
요즘은 교회의식을 거치지 않고 시청에서의 결혼성립 확인만을 거치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혼전에 이미 동거를 하는 남녀가 늘고 있어 요즘 젊은이들 중 반 이상의 커플이 혼전 동거를 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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