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은 서울-마닐라노선을 1회 증편, 주 4회로 늘리고 허니문 수요를 겨냥해 비행스케줄을 대폭 조정하는등 봄철 비수기를 앞두고 의욕적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필리핀항공은 대고객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현재 매주 화·금·토요일 주 3회 운항중인 서울-마닐라노선을 오는 26일부터 1회늘려 매주 수·목·토·일요일 4회 운항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항공좌석 공급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필리핀항공은 이 노선에 A300기종(2백44석규모)을 투입하되 토요일편은 1백39석 규모의 보잉737기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편은 서울 출발시간이 오후 7시30분으로 허니문 수요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좌석공급이 가능해졌다.
필리핀항공의 김기태 영업이사는 『기내 한국인 승무원을 기용하는등 한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필리핀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공 여행업계가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필리핀항공은 현재 자체 패키지프로그램인 아일랜드 리조트클럽(IRC)상품을 통해 기존의 인기상품인 보라카이및 엘니도뿐만 아니라 세부상품도 기획,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필리핀 최대의 관광지 세부는 항공스케줄상 당일 연결이 가능해 앞으로 상품기획이 크게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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