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술 종합훈련원이 지난달 22일 등촌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제2기생 수료식을 갖고 46명의 예비항공정비사를 배출했다.
이번에 졸업한 수료생들은 지난 93년3월, 17대1이라는 좁은 관문을 통과해 수료후 바로 현장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년과정의 엄격한 실습훈련을 거친 정예 정비후보들이다.
이들은 수료후 지난달 25일 실시된 교통안전진흥공단의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필기시험에서 항공역학·항공기체·항공발동기·항공장비등 4개과목을 면제받았으며 항공법규시험과 실기시험만 치르고 모두 합격했다.
대학의 항공관련학과를 졸업하고 6개월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항공역학등 5개과목의 필기시험을 치를 자격을 주며 대학 비관련학과 졸업자는 실무경험 3년이상이 되어야만 필기시험 자격을 주는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이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소정의 입사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대한항공에 전원 취업, 정비 현업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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