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통한 한국적 기(器)의 세계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덕원 미술관에서 펼쳐진다.
도예가 정지현씨가 현대 도예의 조형적 표현영역과는 달리 고집스럽게 한국적인 기의 세계를 강조해온 작업의 세게를 미술의 해를 맞아 첫 개인전을 갖는다.
「만남ⅠⅡⅢ…」, 「기다림 속에서 만남」, 「이미지」 등 주로 지금까지의 공모전 입상작을 중시므오 50점이 출품된다.
정씨는 이번 전시회에 이어 한국도예의 맥과 향후 세대의 전승을 위해 전국의 가마터를 탐사해 순수한 도자기의 터전에 얽힌 삶의 사연들을 책으로 엮어 출간할 계획이다.
정씨는 대한민국 공예대전 특선, 동아공예대전 특선 등 수많은 공모전 입상 경력의 보유자로 현재 경기도 이천에 백제도예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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