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객 수용태세 작은것부터 개선해야 왜래관광객 수용태세의 개선은 작은것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래관광객 유치에 있어 항상 문제점으로 제기돼온 수용태세의 개선이 법규개정등을 요구하는 사안도 있으나 경미한 사안부터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달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있은 대전엑스포기간전후 일본인 무사증 입국 실시에 따른 주한 일본기관 및 언론사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간담회에서 특파원들은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기 위한 일본어 안내판 등이 없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간단한 것부터 해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파원들은 일본관광객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외래관관광객 3%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일본관광객에 댛나 배려가 극히 미약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손쉽게 개선해 일본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새마을호열차의 태극 1호와 보통 1호를구분할 수 있게 하는 것, 역에 설치된 외국인 매표소 창구의 활용, 지하철 안내문 한문표기등이다.
특히 김포공항의 택시 승차난해소와 택시횡포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모범택시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또한 택시승차시 외래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필답식의 여행자 핸드북을 제작해 택시내에 비치하는 등의 개선책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성수기의 호텔 및 항공 좌석난과 사증관계등은 시간과 법규 개정등이 요구돼 어려움이 많지만 언어소통을 위한 여행자핸드북, 안내문 한문표기등은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개선부터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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