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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아 인바운드가 계속적인 하락세로 치닫고 있다.
이번주(2월10~16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11개 여행사가 집계한 관광객 유치 예정 인원은 총 1240명으로 전주에 비해 500여 명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인바운드가 눈에 띄는 감소세를 나타내며 몇 주째 소강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춘절 연휴가 최장 한달 가량 이어지는 중국 특성상 현지 모객 업무가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업계관계자들은 다음주까지도 연휴 후유증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발발한 조류독감 문제도 물량 감소에 한 몫 거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이너스티 여행사가 472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세린 여행사가 410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롯데관광은 152명을 기록하며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인바운드는 이번주 주요 여행사 집계 1만6958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전주와 비슷한 유치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동남아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조류 독감이 퍼지면서 일본 인바운드도 그 영향에서 비껴가지 않은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간간이 단체 예약 취소가 발생하고 있으며 예약 건수도 예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분위기이다. 대한 여행사가 2353명을 유치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세일 여행사가 1929명, 포커스 투어즈가 1782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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