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지난 일본은 주춤

올해 처음으로 2만명 선을 넘었던 일본 인바운드가 춘분 연휴를 지나면서 1만4000명 선으로 떨어졌다. 이번 주 일본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가 집계한 관광객 유치 예정 인원은 1만4369명이며 대한여행사가 174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위 였던 포커스투어즈는 1201명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롯데관광이 1352명으로 2위에 올라섰다. 한국관광(1159명)과 한남여행사(1004명)도 1000명을 넘게 유치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번 주의 일본 인바운드는 시기 상 수학 여행 수요가 점점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속철 개통도 고객 유치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주(3월30~4월5일)는 일본보다 중국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가 집계한 관광객 유치 예정 인원은 총 2320명으로 지난 주의 1781명을 크게 넘어섰다. 부활절을 앞두고 홍콩 등 동남아 지역의 증가가 돋보였다. 대부분의 여행사가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부활절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한 때 700명을 훌쩍 넘겼던 다이너스티는 막판 취소가 조금 있었지만 489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대홍여행사와 킴스여행사가 각각 387명과 299명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인바운드는 아주세계여행사가 190명을 기록했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