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국내팀과 통합
-투어 매니저 시스템 운영

국내 테마여행에 주력해 오던 (주)하나강산이 올 초 하나투어 국내팀과 통합, 하나투어 국내여행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주)하나강산은 국내 테마여행뿐 아니라 제주도를 포함한 내륙 지역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주)하나강산은 하나투어에서 80% 가량 지분을 투자했다. (주)하나강산 박정기 대표를 만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하나투어 국내팀과 통합되면서 변화되거나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 지난 3월 하나투어 본사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하나투어 국내팀과 조직 통합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하나강산과 하나투어 국내팀 인원을 각각 여행 1부, 2부로 나눠 기존 업무를 그대로 진행하는 한편 영업 지원 등은 단일화시켜 조직 운용의 효용성을 높였다. 하나강산 인원은 테마여행을 비롯한 내륙 지역을 중점적으로 맡고 있으며, 하나투어 국내팀은 제주도 및 금강산, 골프, 허니문 여행 등으로 서로 역할 분담을 나눴다.

- 하나투어 국내여행 브랜드가 갖는 장점이 있다면.
▲ 하나강산은 하나투어에서 80% 가량 지분을 투자했다. 현재 하나투어 국내팀과 통합하면서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소비자 인지도에서 하나투어가 많이 알려져있기 때문에 홍보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 국내여행 브랜드로 적극 하나강산을 홍보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하나강산에서 시행 중인 투어 매니저(Tour Manager)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달라.
▲ T.M.은 하나강산에서 자체 도입한 상품 운영 전략 시스템으로 소사장 제도와도 비슷하다. 상품 기획에서부터 운영,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각 T.M.들이 책임지게 되며 수익도 회사와 일정 비율에 따라 각기 인센티브 형식으로 보장받는다. 상품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100% 자신이 책임지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보다 철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 먼저 하나투어 국내여행 브랜드로서 하나강산 인지도를 높여가는데 있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자체 영업망과 하나투어가 갖고 있는 영업망을 최대한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몇몇 여행사들과 제휴를 맺고 KTX를 활용한 상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향후 열릴 북한 관광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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