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휴양관광에 대한 충남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잇다.
충남관광설명회가 지난 달 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사 인바운드 업계 중역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청남도와 충남관광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충남지역을 백제역사촌과 문화관광지로써 발전시키기 위한 충남관광상품 및 오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는 제41회 백제문화제등이 소개돼 많은 국내관광상품기획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충남지역은 문화적으로는 공주박물관, 부여박물관이 위치한 역사답사지이며, 자연적으로는 덕산·온양온천등 국내최고의 온천휴양지이다. 사회·산업적인 매력으로는 대덕연구단지, 마산공업단지, 서해안고속도로개발로 관광과 산업시찰이 동시에 가능하고 성지순례코스인 솔뫼성당, 서산어리굴젖, 소곡주 등의 먹거리등 다양한 관광상품이 숨어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충남관광협회에서는 오는 2002년까지 백제권 활성화방침으로 ▲박물관의 현대화등 문화유적자원정비를 추진 ▲휴양지로서의 역할을 강화 위해 청소년수련소, 실버타운, 체육공원등 편의시설을 확충 ▲곰나루국민관광지 등 금강변을 전반적으로 개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충남지역을 소규모관광단체나 가족단위관공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맞춰 1백20만평의 백제역사촌을 건립하고, 공산성주변에 문화위락단지를, 탄천에 관광농업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직접 호도따기나 인삼을 캐고, 구매할 수 잇도록 하고 4계절 관광패턴(봄: 수학·단체여행, 여름:서해안해수욕, 가을:계룡산단풍등의 산악관광, 겨울:온천관광)을 적극 홍보해 많은 외래 관광객 및 내국인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번 충남관광설명회를 통해 충남관광협회측에서는 외국인 및 내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중앙의 대형 도매 여행업체와 지방여행사간을 연계, 지역가이드를 이용한 새로운 관광전략이 필요하다며, 그들의 입장을 밝혔고, 특히 국내여행업자들의 지역관광상품에 대한 관심과 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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