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 6월 동남아시아의 크루즈 허브를 꿈꾸는 1단계사업이 막을 올렸다.
5천만싱가포르달러를 들여 건설한 싱가포르크루즈센터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위치하는 싱가포르크루즈센터는 동남아 해상관광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싱가포르의 첫번째 청사진이었다.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동남아지역여객터미널 그리고 국내여객터미널 등 3개의 여객터미널이 매년 수만명의 해상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제여객터미널은 냉방시설이 완벽한 입국·출국 라운지가 항공기 탑승구 터널처럼 선박과 바로 연결돼 있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처럼 서 있기만 해도 저절로 이동되는 트레블레이터외 수화물 자동운반시설, 면세점등이 들어서 있다.
또 은행서비스외에도 국제전송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시설 식당 기념품점등도 터미널내에서 찾을 수 있다.
이곳 싱가포르여객터미널 인근에는 원형극장, 대형 전시장이 있어 항시 공연을 감상하기 위한 젊은이들로 붐비는데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터미널앞은 야외음식점과 산책로가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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