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평원, 북극광이라 불리는 천체의 쇼가 펼쳐지는 앵커리지의 겨울하늘은 관광객과 이곳 주민 모두에게 흡족한 기쁨을 주기에 충분하다.
10월말에 내리는 첫눈에 이어 11월쯤이면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관광시 옷은 따뜻하게 여러벌 껴입는 것이 좋다.
반나절 관광으로는 앵커리지에 있는 도심에서 몇분거리인 플래트 탑산으로부터 저 하늘 멀리로 춤추듯 퍼지는 북극광의 모습은 그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도심 남쪽, 앵커리지 해안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도 찬란한 북극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루코스로는 앵커리지 소재 세 곳의 알파인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는 것도 좋다. 2천8백90피트의 수직 경사면과 장대한 쿠크 후미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알래스카 산에는 초보자부터 최고수준의 스키어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슬로프가 마련돼 있어 각광을 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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