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대문학의 시조인 세익스피어가 직접 세운 글로브 극장이 탬즈강변 남쪽 세인트폴 성당 맞은편 그자리에 원형대로 복원된다.
글로브극장은 세익스피어가 햄릿, 리어왕, 오델로등 자신의 희곡잘품을 직접 공연하기도 했던 문학사적인 유적지.
1599년에 세워진 이래 무방비로 방치돼 있던 것을 이번에 영국정부가 참나무로 20면의 기둥을 세우는 등 4백년전 모습그대로 복원하게 된 것.
비록 완성은 오는 97년에나 이루어지지만 여름이면 무대앞에 놓여진 나무밴치에 앉아 영국문화와 예술의 축제 일환으로 펼쳐지는 세익스피어의 4대비극 및 희극을 관람할 수 있다고.
세익스피어의 열성팬이라면 그의 문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듯.
또한 단돈 6달러면 글로브극장의 가이드투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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