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IA)은 최근 개인용 비디오시스템인 「크리스월드」를 개발, 이를 일등석 및 비즈니스클래스는 물론 이코노미클래스에까지 모두 장착함으로써 항공업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키도 있다.
크리스월드는 싱가포르 항공이 오는 96년을 기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심하에 기획한 첫 단계 상품으로 (주)마츄시타아비오닉 시스템과 손잡고 계획한 프로젝트다.
싱가포르항공은 이 크리스월드를 이미 2대의 보잉 747-4005기의 모든 좌석에 장착했으며 96년말까지는 모든 B747-400기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96년 4월 초 에어비스사로부터 도입하는 A340기에도 전좌석에 크리스월드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B747-400기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은 22개의 비디오 채널은 물론 12개 채널의 디지탈 오디오 시스템, 여행목적지의 공항, 교통, 각종 이벤트와 축제가 소개되는 비디오와 전화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월드에는 곧 비디오게임도 추가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이 서비스가 완료되면 제2단계로 일등석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최신뉴스제공 및 보다 다채로운 기내 쇼핑시설과 오디오/비디오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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