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공수(ANA)가 최근 개발한 「괌 팩 오사카 시티투어」프로그램이 파격적인 요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ANA가 오사카를 경유해 괌으로 계속 여행하는 승객을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타항공사의 서울-괌 논스톱 항공요금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오사카와 괌 2곳을 모두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품은 NH172편을 타고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면 오후3시35분, 그때부터 괌행 NH173편이 출발하는 오후 10시20분사이의 약 7시간여동안 오사카 시내를 관광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관광버스와 일본 도시락, 한국인 가이드가 포함된 오사카 시티투어는 4인이상이면 언제든지 행사가 가능하며 인원에 따라 5천엔(30명 이상)에서 1만엔(4~9명)정도의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ANA의 서울-오사카-괌구간 왕복 항공요금은 29만3천8백원이며 신혼부부에 한해 25만6천5백원으로 특별할인해준다. 단 6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와 12월20일부터 1월15일 사이의 성수기에는 33만7천6백원으로 다소 인상되며 신혼여행객은 28만2천2백원을 받는다. 오사카 스탑오버를 하게 될 경우에는 약 2만원정도만 추가로 부담하면 된다.
이제 서울-오사카 단순왕복 항공료와 거의 비슷한 요금으로 괌까지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신혼여행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NA 영업부의 전선하 과장은 『항공료는 싸지만 여행사를 위해 특별히 풀커미션제도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항공권 판매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괌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시드니 등 ANA의 오사카 이원구간을 활용하면 상품기획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엿다.
ANA의 자세한 문의는 여객판매과(752-1160)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