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세계 최초로 「야간동물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3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에 따르면 싱가포르동물원은 열대 동물의 대다수가 일몰후에 활동한다는 점에 착안, 야간동물원 계획을 마련해 내년초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라 총공사비 6천만 싱가포르달러가 소요될 예정인데 싱가포르 북부의 동물원에 인접한 약 40㏊의 부지에 코끼리, 원숭이, 호랑이, 기린등 1백여종 1천 2백여 마리의 동물 및 조류를 사육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 야간동물원이 개원되면 관광객들은 관람버스를 이용하거나 또는 걸어다니면서 특별 조명된 상태에서 동물들을 돌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