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간 예상방한객 53만명

지난 8월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관광객수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의 예상 방한객 수는 53만명. 이는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실적이며 공사측은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역대 최대 방한외래객수를 기록했던 2002년의 535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올해를 ‘한류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한류스타를 활용한 상품개발 및 판촉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전략팀의 양경수 과장은 “‘비’‘신화’ 등의 스타가 외국인 팬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팬미팅행사 및 지난 7월24일 서울에서 열린 Buzz Asia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류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9일 관광공사 지하에 한류스타 20명의 사진과 한류 관광상품을 함께 전시하는 ‘한류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11월에는 “최지우와 함께하는 스키캠프”를 열어 일본과 대만 등 동남아 등지의 관광객 2000여명을 유치하는 등 다각도로 한류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연 기자 elli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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