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파우와우 축제

캐나다 최대 규모의 원주민 축제가 곧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토론토 스카이돔에서 올해로 11회를 맞는 ‘토론토 파우와우(Toronto Pow-Wow)’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원주민 음악시상식, 영화제, 공예품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원주민들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그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장으로서 이번 축제가 의미를 지닌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11월26일을 ‘교육의 날’로 지정해 어린이들이 행사장에 설치된 40여개의 부스에서 원주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도 행사기간 내내 열리는 마켓플레이스에는 원주민 공예품, 전통 음식 등을 다루는 모든 업체들이 한데 모인다. 원주민들의 조각품, 생활도구 등 옛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를 접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정보 부스에서 원주민 문화에 대한 관광객의 궁금증도 해결해 준다.
행사 입장료는 어른 9,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4,500원, 4인 기준 가족요금은 2만2,500원이다. 티켓은 온라인(www.ticketmaster.ca)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경연 기자 elli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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