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상위권 실적 비슷

몇 달간 3만명대 고공 행진을 계속하던 일본 인바운드가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11월16~22일) 일본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가 집계한 관광객 유치 예정 인원은 총 2만6803명. HIS 코리아가 자체 사정상 통계를 내지 못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간 유치 실적과 비교해볼때 상당히 떨어진 수치다. 업계에서는 겨울 비수기 시즌 모객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겨울연가 등 한류관광상품에 대한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 여행사가 2536명을 유치하며 전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3위에 머물렀던 롯데관광은 2458명을 집계하며 한 단계 올라선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191명을 유치한 한남 여행사가 오랜만에 3위에 올라 상위권을 형성했다.

지난주 간만에 상승세를 탔던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이번주 총 2746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다시 내려앉은 모습이다. 하지만 국내 스키장 개장 시즌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모객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주 대규모 단체를 유치해 1위에 올라선 대홍 여행사(598명)가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물량은 현저히 줄었다. 이와 근소한 차이로 세린 여행사와 롯데관광이 각각 508명, 507명을 유치하며 2, 3위 순위 다툼을 벌였다. 이번주 자체 사정상 창스 여행사는 집계하지 못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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