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 항공회담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항공회담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항공협정 체결문제와 서울과 북경간 직항로 개설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북경에서 열린 제1차 한·중 항공회담에서 항공협정 체결원칙에 양국이 합의했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는 이원권문제만 해결되면 항공협정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북경간 정기 직항로 개설은 현재 중국 측이 한 도시에 1개 항공사만이 취항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고 우리측은 1개 도시에 복수항공사 취항을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중 항공협정이 체결돼 정기항로가 개설될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취항에 따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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