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관광기구(WTO) 집행이사회의 2005년도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문화관광부는 한국이 지난 2일과 3일 브라질 살바도르(Salvador)에서 개최된 세계관광기구(WTO)의 제74차 집행이사회에서 2005년도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마드리드에 본부가 있는 WTO는 1975년 관광 진흥을 통한 경제발전, 국가간 이해와 평화, 번영에 공헌할 목적으로 설립된 UN의 전문기구로 143개국이 가입해 있다. 한국은 1975년 WTO설립 때부터 창단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 APEC 관광장관회의 창설, 2001년 WTO 총회 개최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파견한 한국은 이번 의장국 진출로 WTO사무총장과 함께 1년간 세계 관광정책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총회에서 선출하는 지역별 대표 29개국으로 구성되는 WTO의 집행이사회(Executive Council)는 WTO 운영회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하는 사실상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2004년의 의장국은 러시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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