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예비·초기·성장·ESG 부문별로 선정
매출실적과 일자리 창출 등에서 우수한 기업

​한국관광공사는 사업성과가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관광벤처 24곳을 ‘2021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했다. 성장관광벤처의 기업 성장 부문에서 선정된 ‘넥스트스토리 주식회사’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사업성과가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관광벤처 24곳을 ‘2021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했다. 성장관광벤처의 기업 성장 부문에서 선정된 ‘넥스트스토리 주식회사’ / 한국관광공사​

사업성과가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관광벤처가 ‘2021 올해의 관광벤처’ 타이틀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벤처기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벤처기업 중 지난 1년 동안 사업성과 및 일자리 창출에서 우수한 행보를 보인 24곳을 ‘2021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올해의 관광벤처’는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들 기업은 비대면 관광상품·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거나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노력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관광공사는 평가했다.

성장관광벤처의 기업 성장 부문에서는 ‘넥스트스토리 주식회사’를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모바일 GPS, AR 등 기술을 이용해 체험형 스탬프투어, 빅게임 등 현장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위챗 모바일 여권서비스 등 외국인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로드시스템’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입 부문에서는 2021년에 새로 선정된 성장관광벤처 중 테이블매니저(최우수), 비지트(우수) 2개사를, 졸업 부문에서는 올해로 성장관광벤처 자격이 만료된 기업 중 요트탈래(최우수), 주식회사 누아(우수)를 각각 선정했다.

초기관광벤처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주)네이처모빌리티’는 자유 관광객을 위한 렌터카, 항공권, 카셰어링, 투어택시, 킥보드 등 모빌리티 조회 및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설한 ESG 부문의 최우수 기업 ‘해녀의부엌’은 방치된 해녀 유휴공간을 재생시켜 해녀의 삶을 담은 공연과 다이닝 콘텐츠를 서비스하면서 지역상생의 관광브랜드를 구축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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