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뤄졌던 행사들 올해 개최
국제천문연맹 총회 등 7개 대형 국제회의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굵직한 행사들이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국제천문연맹(IAU) 총회와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 등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회의와 아시아변리사회(APAA) 이사회, 국제내연기관협회(CIMAC) 세계총회 등의 행사가 올해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각각 2020년,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IAU 총회와 FIATA 세계총회는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해 개최된다. IAU 총회는 1922년부터 3년마다 열려왔으며, 2주 동안 약 100개국에서 3,000명이 참석하는 천문학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다. 올해 8월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FIATA는 1926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조직으로, 현재 108개국 4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매년 각국을 순회하면서 총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부산에서 9월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제18차 세계 내시경 복강경 외과학술대회, 아시아변리사회(APAA) 이사회,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 등 1,000명 이상 규모의 대형 국제회의 7건이 올해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굵직한 행사들이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2022년 IAU 총회 조직위원회 워크숍 모습 / 부산관광공사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굵직한 행사들이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2022년 IAU 총회 조직위원회 워크숍 모습 / 부산관광공사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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