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6일부터 2차 방역지원금 지급 시작
여행업·숙박업 등도 포함, 총 248만개 업체

여행사 1만113곳을 포함한 248만개 소상공인이 6일부터 2차 방역지원금을 받는다. / 중기부
여행사 1만113곳을 포함한 248만개 소상공인이 6일부터 2차 방역지원금을 받는다. / 중기부

여행업 및 숙박업을 포함한 248만개 소상공인이 6일부터 각 100만원씩 방역지원금을 지급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차 지급대상은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은 일반 소상공인 중 지난해 버팀목플러스·희망회복자금을 지원받은 245만개사 등 총 248만개사다. 여행업 지원대상 업체 수는 1만113개사이며, 숙박업은 3만8,435개사다. 

6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사업체가, 7일에는 홀수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8일부터는 구분 없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6일 오전 9시부터 지원 대상 사업체에 안내문자를 발송하며, 안내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일 5회로 나눠 지원금을 이체하며, 오후 6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 입금 받는다. 본인인증에 필요한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 공동인증서)가 필요하며,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인증, 이체계좌 입력 과정만 거치면 된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소기업 약 70만개사에 대한 1차 지급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지급 9일째인 1월4일 기준 지원대상의 약 95.8%인 67만2,000개사에 6,72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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