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2월 비수기 체감중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가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12월14~20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유치 예정인원은 총 4410명. 전주(3741명)와 비교해 500명 이상 증가했다. 더군다나 11월 말부터 계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겨울 성수기 시즌을 실감케하고 있다.

특히 대홍 여행사는 1494명이라는 기록적인 인원을 유치하며 몇 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밀려드는 물량에 행사를 진행할 가이드가 부족한 형편. 말레이시아 가족 여행이 늘어나면서 대홍 여행사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대만, 싱가포르 지역에서는 세린 여행사가 890명을 유치해 전주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오랜만에 킴스 여행사가 890명을 유치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인바운드는 11월 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주 일본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유치 예정 인원은 2만명을 조금 웃도는 2만1710명. 지난주 2만6129명에 비해서도 한참 떨어진 수치이다. 대다수 여행사들이 12월 비수기 시즌을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HIS 코리아(2399명)와 대한여행사(2101명)만이 2000명을 넘는 유치 실적을 올려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인바운드는 당분간 비수기로 인한 침체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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