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파트너십 강화하고 B2C 채널까지 확대
카카오채널 개설‧웨비나‧홈페이지 리뉴얼 등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아이커넥트 커뮤니케이션즈(아이커넥트)를 한국사무소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한국 사무소를 맡게 된 아이커넥트는 로스앤젤레스(LA) 여행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LA관광청의 캠페인 #스타트유어컴백(StartYourComeback)을 한국 시장에 특화해 소개하고, LA에서 사랑 받는 명소, 엔터테인먼트, 호텔을 한국인 여행객들이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LA로 초대하는 등의 활동도 펼친다.

또 여행업계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키운다. B2B 전용 카카오 채널을 개설해 홍보하며, 웨비나 교육, L.A.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어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도 유익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LA관광청 크레이그 깁슨(Craig Gibbson)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는 “미국과 LA 지역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여행 업계 전문성을 가진 아이커넥트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아이커넥트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LA의 입지를 더욱 넓히면서 업계 협력사를 지원하고,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채널 리뉴얼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A를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객 수는 2017년 이후 2019년까지 3년 연속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