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해외지사 조사 통해 도서 출간
세계 각국의 최신 ESG 관광 트렌드 소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관광 트렌드를 담은 책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ESG 관광의 모든 것’이 나왔다. / 한국관광공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관광 트렌드를 담은 책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ESG 관광의 모든 것’이 나왔다. / 한국관광공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관광 트렌드를 담은 책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지사에서 직접 조사해 엮은 도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ESG 관광의 모든 것’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ESG는 탄소중립시대 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으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관광공사는 31개 해외지사에서 직접 조사한 현지 ESG 관광 성공사례들을 엮은 이번 책자가 관광 부문 ESG를 추진하는 정부·지자체·지역관광공사·업계 등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31개 사례들은 친환경여행(Environment), 지역상생여행(Social), 정부정책·제도개선(Governance) 3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중국 상하이의 디즈니 테마파크 환경보호 프로젝트부터 프랑스 파리의 라벨(Label) 제도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 정책까지 각국의 ESG 관광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책자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6,000원이다.

관광공사 김관미 국제관광전략팀장은 “관광현장의 ESG 실천 정착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공감대와 민-관의 전략적 협력,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업계 관계자들의 ESG 관광 실천방안 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