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사업 설명회 개최
29개 공모사업 및 28개 주요 협업사업에 중점 둬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설명회를 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지자체·지역관광공사·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 2022년도 공모사업 및 협업사업 등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올해 ▲플랫폼 및 빅데이터 기반 관광산업 디지털 혁신 선도, ▲관광업계 혁신 성장 지원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여행을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해외여행 수요 선점을 위한 선제적 마케팅을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관광공사는 지자체·관광업계 등 외부고객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이들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관광공사는 29개 공모사업 및 협업 가능한 28개 주요사업을 중점 소개한다. 공모사업으로는 올해 처음 선정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스마트 관광도시’ 등이 있다. 협업사업으로는 관광공사가 지닌 디지털 부문의 강점을 살리면서 지자체와 관광벤처기업의 협업을 유도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협업 플러스’ 사업, 지역관광공사·여행업계 등의 참여로 만들어갈 개인맞춤형 여정 제공 서비스 ‘여정플래너’ 사업,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소생 프로젝트’ 등이 있다.

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1분기 중 20여개 개별 사업에 대한 별도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자체·관광업계 등 고객의 입장에서 편하고 쉽게 관광공사와 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기관과 업계 실무자를 중심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온라인 화상회의를 이용해 진행하며, 향후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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