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17개 호텔, 8만6,000실 공급
올인클루시브·레지덴셜 타입 성장세

올해 2분기 오픈 예정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전경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올해 2분기 오픈 예정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전경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팬데믹 속에서도 지난해 8만6,000객실을 추가 공급하며, 전년대비 3.9%의 객실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 호텔산업 트렌드로는 럭셔리·레저여행을 꼽았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1년 기준 전세계 139개 국가 및 지역에 약 8,000개의 호텔과 148만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8만6,000개의 객실을 선보였으며, 향후 48만5,000객실 공급 계획을 갖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체결한 599건의 계약을 바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9만2,000객실 개발도 앞두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스테파니 린나츠(Stephanie Linnartz) 사장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개발업자, 호텔,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이 인사이트를 얻는 교차점"이라며 “고품격 브랜드, 포괄적인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회복을 지속 견인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도 럭셔리·레저여행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원격 업무와 휴가를 겸한 다목적 여행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지난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6,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럭셔리 호텔 40곳과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JW Marriott Jeju Resorts&Spa), 멕시코 더 세인트 레지스 카나이 리조트(The St. Regis Kanai Resort) 등 30개 이상의 럭셔리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22개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28개 호텔, 약 8,000개 이상의 올인클루시브 객실을 운영 중이다. 레지덴셜 호텔 확장에도 집중한다. 2022년 미국 뉴욕, 포르투갈 알가르브 등의 지역에서 14개의 레지덴셜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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