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공모 ‘희망’ 부문에서 선정
지원금 6,000만원 확보…전북 특화 MICE 육성

전북문화관광재단이 ‘2022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이 ‘2022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마이스(MICE) 제안이 ‘2022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전라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PCO협회가 주관한 ‘2022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에서 ‘희망단계’ 부문에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희망단계는 개최 경력 1~2년 미만의 신규 마이스 행사를 대상으로 한 부문으로, 이번에 25개 기관이 신청해 6개 행사가 선정됐다. K-컨벤션 사업은 개최 횟수와 규모에 따라 희망·유망·우수 3단계로 나뉜다. 재단은 이번 선정에 따라 6,000만원의 행사 개최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향후 지역 토착형 컨벤션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이번에 전북의 세계유산, 국제적 지정유산, 종교유산, 국립공원 등의 자연·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속가능관광 분야에서 K-컨벤션을 제안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전북의 미래산업, 전략산업 및 뿌리산업과 연계한 특화 마이스 행사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기전 대표이사는 “이번 K-컨벤션 공모 선정을 통해 우리 지역 마이스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전북마이스뷰로(Jeonbuk MICE Bureau)가 중심이 돼 전북 마이스의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마이스뷰로는 2021년 7월 공식출범해 전북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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