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관광산업포럼-안토르코리아 인·아웃 활성화 도모
자가격리일수 축소 등 인·아웃바운드 활성화 방안 제안

국회관광산업포럼과 주한외국관광청협의회(ANTOR)가 인·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관광협회
국회관광산업포럼과 주한외국관광청협의회(ANTOR)가 인·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관광협회

국회관광산업포럼과 주한외국관광청협의회(ANTOR)가 인·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8일 업무협약을 맺고 인·아웃바운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세계 관광업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해외의 여러 관광정책들을 공유해 위드코로나는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 양방향 관광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토르 김보영 회장(이탈리아관광청 지사장), 송재호 국회의원(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장(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 조오섭 국회의원,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스페인·노르웨이·벨기에·스위스·싱가포르·서호주 관광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해외관광청 대표들은 ▲국내 자가격리 일수 축소 ▲트래블버블 국가 확대 ▲항공 노선 확대 ▲비행기 운행 규정 완화 ▲국내 관광업 민생 지원 등의 인·아웃바운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인 송재호 의원은 “현 시점에 맞는 관광업계 재개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향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보다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광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각국의 관광청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세계의 여러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에 맞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의 민간 공동대표인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트래블버블, 항공 노선 확대 등 인·아웃바운드를 함께 고려한 국가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해외관광청과의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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