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법인 설립하고 윤명기 대표이사 영입
온라인 부킹 솔루션부터 RM‧판매‧전략 등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호텔 개발 및 운영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자회사로 신규 법인 ‘온다 매니지먼트’를 설립하고 앰배서더호텔그룹에서 30여개 호텔을 개발한 경험을 갖춘 윤명기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2월25일 밝혔다.

온다 매니지먼트 윤명기 대표 / 온다
온다 매니지먼트 윤명기 대표 / 온다

온다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5월 신규 브랜드로 쏘타컬랙션(SoTA : Collection)을 론칭한 후 숙박시설의 운영부터 수익 창출까지 통합 관리하는 레지던스형 숙박시설의 전문 운영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부산 광안리, 전남 여수 등에 첫 론칭한 이후 객실 판매율 80~90%대의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까지 위탁 운영 계약이 완료된 객실은 2,000개 이상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내 호텔자산 등을 인수해 운영 및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임대차운영·위탁판매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온다 매니지먼트는 온라인 부킹 솔루션과 34개 채널에 판매되는 숙박판매중개망을 통해 온라인에서 안정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RM(Revenue Management) 시스템 고도화, 온라인 판매전략 수립, 운영환경 조사, 숙박시설 상태 분석, 비대면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호텔 출신,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 경험자 등을 영입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 스태프 채용에도 힘쓰고 있다.

온다 매니지먼트 윤명기 대표는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전문가들의 휴먼터치와 IT 기술을 융합해 운영하는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IT기술로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혁신해온 온다와 함께 호텔과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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