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앞두고 호텔업계는 여행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콘텐츠를 강화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키즈 케어링 서비스로 부모들에게 여유를 주는 비투숙형 프로그램들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컬러풀 파라다이스’를 선보인다. 사생대회와 미술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드로잉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동반 보호자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아이들이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은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11일 오후 5시까지 유선 접수해야 한다.

힐튼경주는 신라의 숨결을 느끼는 키즈클럽 ‘안녕 경주야’를 운영한다. ‘신라 천년 고도 경주’를 테마로 다보탑, 분황사, 첨성대 등 경주의 대표 유적들을 테마로 구성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 체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며 투숙 시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 준다.

제주신화월드는 ‘신화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공예품을 만드는 크래프트 클래스, 간단한 요리를 배우는 요리 클래스, 이색적인 테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여행 일정을 즐기거나 호텔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는 보드게임 공간 ‘모드락’과 스포츠 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존’을 상시 운영한다. 엔터테인먼트 존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추억의 오락기부터 4D 체험관까지 폭넓게 준비했다. 부모들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