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3일까지 ‘빅데이터 컨설팅 공모’
지자체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빅데이터 컨설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빅데이터와 함께 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사옥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빅데이터와 함께 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사옥 / 한국관광공사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 빅데이터와 함께 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지자체의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빅데이터 컨설팅이 주된 목적이다. 응모 사업들을 사업 준비도와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총 12개 사업을 기본컨설팅(9개)과 심화컨설팅(3개) 두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적이 없는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기본컨설팅 부문에 참여할 수 있고, 2020년~2021년 중 기본컨설팅에 참여한 경우에는 심화컨설팅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지역은 사업 개발단계에 따라 컨설팅을 통해 ▲빅데이터 및 스몰데이터, 관광통계·조사 등 데이터 기반 지역 관광환경 분석 ▲맞춤형 전략 수립 ▲관광벤처기업과의 협업사업 매칭 및 실행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지역관광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총 142개의 지역 맞춤형 사업을 도출했고, 20개 관광벤처기업과 119개 협력사업을 매칭했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의 사업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관광공사의 10개 국내지사도 다양한 지역별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 “빅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급격한 환경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관광환경 변화를 면밀히 이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과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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