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000명 전체 호스트에게 9.9% 적용
슈퍼호스트는 추가 혜택, 파트너십 강화

프립이 3월10일부터 호스트 수수료를 9.9%로 반값 인하한다 / 프립 
프립이 3월10일부터 호스트 수수료를 9.9%로 반값 인하한다 / 프립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Frip)이 호스트 수수료를 반값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10일부터 프립 호스트 수수료는 결제 수수료를 포함해 9.9%로 개편된다.

프립은 상품 공급자인 소상공인 및 개인 호스트와의 상생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호스트를 대상으로 일괄 적용되며, 매월 우수한 성과로 선정되는 슈퍼호스트는 개편된 수수료에서 추가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단, 프립과 상품 공급 계약에 따라 별도의 수수료를 적용 받던 호스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료와 결제 수수료 및 부가세를 포함한 구조다.

프립은 이번 수수료 개편을 통해 취미 여가 상품의 주요 공급원인 호스트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 호스트의 진입장벽을 낮춰 국내 최대 규모의 취미 여가 플랫폼으로서 상품 다양화 및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도 내세웠다. 현재 프립에 등록된 호스트는 약 1만7,000명으로 이들 중 약 40%는 아웃도어‧스포츠‧여행 분야의 호스트들이며, 문화예술 및 요리‧베이킹 등 실내 클래스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호스트도 보유하고 있다.

프립 관계자는 “세상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립은 무엇보다 호스트와의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스트를 응원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상생을 위해 이번 수수료 반값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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