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현대해상화재보험, 단체할인 적용하기로
개별가입시보다 평균 30% 저렴한 보험료 제공

KATA 오창희 회장(오른쪽)과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성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ATA
KATA 오창희 회장(오른쪽)과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성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ATA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는 30% 저렴하게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KATA와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지난 7일 KATA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KATA 회원사가 여행업자 배상책임보험 가입시 단체할인율을 적용해 동일한 보상범위 내에서 개별가입시보다 평균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하고, 협회 지정 안전여행상품 보유업체와 정부 포상업체는 추가 할인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업체별 매출규모와 보상한도를 선택하면 즉시 보험료 안내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가입절차 간소화로 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행업자 배상책임보험은 여행사의 과실로 여행자 등 제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여행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여행사들은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비싼 보험료와 복잡한 가입절차 등으로 인해 보험가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배상책임보험은 여행사의 영업경쟁력 확보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국내여행을 취급하는 모든 회원사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업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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