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8개사로 출범, 25개사 신규 가입
마이스박람회 공동참가 등 올해 주요사업 논의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기전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전북 스마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기전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전북 스마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 스마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43개사로 늘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마이스(MICE) 산관학 협의체인 전라북도 스마트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를 개최하고 신규 회원사 25개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8개 회원사로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이번 신규 회원사 참여로 총 43개사로 규모가 커졌다. 신규 회원사는 MICE 서비스업체 13개소, PCO 10개소, 학계 및 유관기관 각 1개소씩이다. 이중 11개사가 수도권 소재 업체여서 업계 동향 및 트렌드 분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북문화관광재단은 기대했다.

이날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국내 마이스 박람회 공동참가(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앰배서더(홍보대사) 위촉 ▲얼라이언스 홍보 가이드북 제작 등 2022년도 주요 사업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기전 대표이사는 “지금은 얼라이언스 초기 단계로 주로 현장 서비스업체 위주로 운영하지만, 앞으로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얼라이언스 역할을 강화해 명실상부 전라북도 마이스 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올해 ▲유니크베뉴 확대 지정 및 활성화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개최(하반기) ▲각종 학회행사 유치 ▲마이스 관련 국내외 기구 가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의 마이스 산업 현실상 산관학 협치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얼라이언스 활성화를 통해 전라북도 마이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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