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장거리 노선

사이판 / 여행신문CB
사이판 / 여행신문CB

2021년 국제선 여객은 미국, 중국, 일본이 차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3개국 중 2020년 대비 여객수와 탑승률 낙폭은 일본이 가장 컸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노선별 연간 여객 수는 미국 95만9,201명(전년대비 -45%), 중국 40만5,794명(-77.3%), 일본 15만633명(-90%)을 기록했다. 탑승률은 미국, 중국, 일본이 각각 33.2%, 57.8%, 21.3%를 보였고, 일본은 전년대비 -36.8%p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2021년은 국제선 재개 희망이 꿈틀한 해였다. 코로나 여파로 국제선이 전면 중단되며 전세기가 가득했던 2020년과 달리 여행 목적의 항공편 운항이 조금이나마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괌·사이판 등 휴양지가 입국조건 완화와 트래블 버블 체결 등으로 여행 재개에 앞장서기도 했다. 반면 중국과 일본은 코로나 이후 단 한 번도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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