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서비스 강화 위해 투자 단행
혁신 기술 투자해 여가 트렌드 선도

야놀자가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 ‘캐플릭스’에 투자를 단행했다 / 야놀자
야놀자가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 ‘캐플릭스’에 투자를 단행했다 / 야놀자

야놀자가 렌터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 ‘캐플릭스’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놀자는 캐플릭스의 지역 기반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야놀자의 여가 콘텐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캐플릭스의 2대 주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야놀자 플랫폼 내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AI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가격 책정부터 차종 분석까지 렌터카 사전 수요를 예측해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교차 판매가 높은 렌터카의 특성을 활용해 숙박‧레저‧항공‧레스토랑 등 야놀자의 서비스를 다양한 채널에 소개하고, 야놀자 앱 내 제주도에 특화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해외 유명 섬 관광지를 중심으로 비대면 렌터카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야놀자 최찬석 최고투자책임자는 “앞으로도 혁신 기술에 투자해 야놀자만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여가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플릭스는 지난 2016년 렌터카 공유 경제 서비스 ‘제주패스’와 렌터카 전용 알고리즘 기반의 차량 구독 서비스 ‘모자이카’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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