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로 늘어나는 여행 수요 선점
경쟁력 강화해 트래블 테크 트렌드 선도

타이드스퀘어가 8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타이드스퀘어
타이드스퀘어가 8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타이드스퀘어

투어비스를 운영하는 트래블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가 850억원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타이드스퀘어는 지난 10년간 여행 기술 분야에 집중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지난 21일 분석했다. 투자금을 활용해 여행업 글로벌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위드코로나로 증가할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해외 온라인여행사(OTA)의 한국시장 잠식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투 트랙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는 “국내 여행산업은 디지털 트렌드와 해외 OTA 진입에 의해 변화를 겪었지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여행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드스퀘어의 누적 투자액은 1,400억원으로 카카오, 두나무 등으로부터 받은 기존 투자에 이번 투자액이 더해진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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